[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이 기업들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2025 초록우산 CSR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기업 사회공헌 로드맵을 제시하다’라는 주제 아래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그동안 초록우산이 기업들과 협력하여 이루어낸 의미 있는 성과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ESG 경영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혁신적인 협업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일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삼일PwC 경영연구원 이은영 상무가 ‘신정부 산업 정책 방향에 맞는 사회문제 해결 지향점’에 대해 발표하고, KOREA CSR 유명훈 대표는 ‘기업의 전략적 사회공헌 추진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의 저자이기도 한 KS IDEA 이근상 대표가 ‘기업 가치 경영 중심의 브랜드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선 ‘임팩트 중심’의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안한다. 이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직면한 구체적인 문제들을 파악하고, 각 문제에 맞춤형으로 접근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나가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다.

현금이나 프로그램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아동 관련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는 초록우산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을 비롯해 서울시,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공공기관과 다양한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기념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뜻깊은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아동들의 더 나은 미래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답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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