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 및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 개최

25개국 500여 명 참가, 세계랭킹 인정 대회로 위상 강화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목포시는 아시아육상연맹,대한육상연맹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WA(World Athletics) 세계랭킹 ‘C’ 등급 대회로 공인받은 권위 있는 대회다.

대회 기간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도 함께 열리며,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더욱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5개국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등 남녀 각 4종목씩 총 8개 종목이 진행된다.

포환던지기는 육상경기종목으로, 선수들이 ‘포환’이라 불리는 무거운 금속 공을 던지는 경기이며 사람의 힘으로 얼마나 멀리 던지느냐를 경쟁한다.

남자 선수 포환무게는 7.26k, 여자선수는 4kg이며, 남자 세계신기록은 23.56m, 여자선수 세계신기록은 22.63m 이다.

원반던지기는 선수들이 지름 2.5m 원안에서 무겁고 둥근 원반을 최대한 멀리 던지는 경기다.

원반의 무게는 남자선수 2kg, 여자선수는 1kg이다. 남자선수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은 75.56m. 여자선수는 76.80m이다.

해머던지그는 선수들이 손잡이에 강철 와이어로 고정된 금속 공인 해머를 지름 2.135m 원 안에서 가장 먼거리를 던지는 경기이다.

남자선수 해머 무게는 7.26kg, 여자선수는 4kg이다. 남자선수 세계신기록은 88.74m, 여자선수 82.98m 기록이다.

창던지기는 금속 머리가 달린 긴 창을 가장 멀리 던지는 것을 겨룬다.

남자 선수 창 무게는 800g, 여자선수는 600g으로 창 던지기 세계신록은 98.48m(남자), 72.28m(여자) 기록이다.

대회 기간동안 목포시는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 대회를 체계적인 운영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단을 비롯해 국내외 관계자들이 대거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 안전, 위생 등 전반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국제육상연맹 공인 대회인 만큼,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 중”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목포가 대한민국 대표 육상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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