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겸 방송인 미주가 전 남자친구의 집착에 치를 떨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미주, 박소현, 이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주는 “집 밖을 못 나가게 집착하고 구속하는 남자를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미주는 “헬스장도 못 가게 했다”라며 “PT 받을 때 남자 트레이너가 제 몸을 터치하는 것을 싫어했다”라고 말했다.
전 남자친구의 집착은 끝이 아니었다. 미주는 “운전면허 따는 것도 싫어했다. 차를 사서 어디 갈까 봐 그런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집에 있을 땐 내내 영상통화를 켜놓고 할 일을 해야 했다. 그래서 몇 개월 만나다 헤어졌다”라며 “제가 술 안 마셨다고 했는데도 인증해보라면서 키오스크 주문 내역을 찍어 보내줬는데 ‘이거 다른 테이블 거 찍은 거 아니냐’고 말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주는 지난해 4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열애 시작 후 지난 1월 헤어졌다. 지난 25일에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이진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사실무근이며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밝혀 일단락됐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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