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트레저가 다시 아시아 대륙을 누빈다. 이번엔 새 앨범과 함께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PULSE ON] 투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트레저의 새 투어 ‘TREASURE TOUR [PULSE ON]’의 상세 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트레저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3회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11개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일본의 아이치(11월 79일), 후쿠오카(11월 1416일), 카나가와(11월 2224일과 2026년 1월 1011일), 오사카(2026년 2월 10~11일)로 이어지며,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닐라, 싱가포르, 홍콩, 방콕 등에서도 공연을 준비 중이다.

[PULSE ON]은 트레저가 지난해 8월 펼친 ‘REBOOT FINAL IN SEOUL’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진행하는 투어다. 또한 올해 3월 열린 팬 콘서트 [SPECIAL MOMENT] 서울 공연 이후 약 6개월 만의 공식 재회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특히 이번 투어는 9월 중 발매 예정인 트레저의 새 미니앨범 이후 이어지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새 앨범에는 한층 성숙하고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가 담길 예정이며, 투어 무대에서 그 첫 선을 보일 가능성도 높다.

소속사 측은 “트레저는 이번 투어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에너지와 깊어진 무대 장악력으로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각 지역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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