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불닭 열풍’의 주인공 삼양식품이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삼양식품이 이름을 올린 건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한국에선 지난 2013년부터 브랜드 가치가 높은 50대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선발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라면업계 중 47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유일하게 순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삼양식품의 브랜드 가치는 4169억원이다. 특히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높은 공신력을 갖춘 인터브랜드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름일 올리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라는 자부심 아래 앞으로도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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