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 전북별빛방은 지난16일 임영웅 생일을 맞아 농아인을 위해 477만원을 후원했다.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한 것.
후원한 곳은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특별자치도협회 고창군지회로 이번이 4차 지원이다.
홍재춘 고창군지회장은 농아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일반 사람들의 수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준 전북별빛방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인 이 모 씨는 “수어 교육수료 후 농인과 대화할 수 있어 기쁘고 청인(들을 수 있는 사람)과 농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수어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별빛방은 미혼모 자립을 위한 교육비와 농인과 소통을 위한 수어 교육을 위해 5년 동안 꾸준히 후원했고, 누적 금액은 4819만원에 달한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실천하는 전북별빛방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이러한 실천은 계속될 것”이라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