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면 ‘사랑의 우유배달 안전지킴이’ 업무 협약
저소득 노인가구에 정기적으로 우유 배달하며 안부 확인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 사북면과 솔바우협동조합(대표 홍성수), 봄내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영미)가 동네 노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우유를 배달하면서 어르신 안부를 묻는다.
사북면과 솔바우협동조합, 봄내노인복지센터는 최근 사랑의 우유배달 안전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노인 75가구에 주 1회 우유 등을 배달해 영양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과 위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한 사업이다.
솔바우협동조합은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수익금을 토대로 이 사업을 후원했다. 봄내노인복지센터에선 직접 우유를 전달하고 돌봄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저소득 노인가구 중 동거가족, 주거환경, 돌봄서비스 수혜여부, 직계가족 여부 등 통합적 진단을 통해 선정해 이달 중순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북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대면으로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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