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제도와 연계로 현장 목소리 반영한 규제개선 논의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재단법인 원주미래산업진흥원(원장 조영희)과 강원특별자치도 규제혁신과(과장 김미숙)가 지난 5월 30일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원주 ICT분야 기업규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 ICT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특별자치도 규제혁신과에서 운영하는 기업호민관제도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원주 지역 ICT분야 기업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조영희 원장과 강원특별자치도 이주연 기업호민관 외에도 원주시 엄미남 첨단산업과장 등도 함께 참여하여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방안과 규제개선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통안전시설 설치 시 교통안전심의 제도 개선, 공공기관 입찰 시 혁신도시 입주기업에 대한 가산점 부여 등 기업 경영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제도적·행정적 애로사항이 논의되었다.

조영희 원장(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다”며 “기업호민관제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이주연 기업호민관 역시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고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규제혁신과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기업 건의사항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구체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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