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본부(본부장 안효용)는 5월 27일(화) 본부 자위소방대, 원덕한마음스포츠센터(이하 한마음센터), 원덕119안전센터 등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발전소로부터 5㎞ 이내 산지에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본부 외곽과 한마음센터까지 화재가 확산되는 시나리오로 진행되었다. 최근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대형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산지로 둘러싸인 발전소 특성을 반영해 훈련 주제를 선정했다.

산불이 한마음센터까지 번진 상황에서 긴급 진화를 위해, 본부 소화수 계통부터 약 500m에 이르는 호스를 연결하여 안정적으로 소화수를 공급했다.

또 발화지점이 불명확하고 동시다발적으로 번지는 산불의 특성을 감안하여 물탱크차량, 초고압양수기 및 이동형 저수조 등을 총동원하여 초기 진압에 가장 효과적인 산불예방 진압활동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훈련의 평가위원인 부경대학교 소방공학과 최재욱 교수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안효용 본부장은 “기획단계부터 산불예방 및 진압단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본부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화재 및 인명사고 Zero화’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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