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부산=강윤식 기자] FC모바일 ‘최강자’ FN세종 이원상이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에서도 실력을 과시했다. 본선 1일차 A조 1위로 올라섰다.
이원상은 25일 부산 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5 KEL FC모바일 본선 1일차서 A조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열린 세 경기서 모두 이겼다.
이원상은 첫 경기 1세트서 전남 드래곤즈 e스포츠 유창호에게 일격을 맞았다. 2세트에 바로 반격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공격을 퍼부었다. 먼저 득점을 터트렸다. 1-0이다. 이후에도 몰아쳤다. 높은 점유율로 유창호를 압박했다.
후반전에 추가 골도 뽑았다. 차범근으로 측면을 돌파했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호날두 머리에 정확히 배달됐다. 강력한 헤더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흐름을 제대로 탔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로빙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다. 차범근으로 부드럽게 공을 잡았다.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3-0이다.
3세트 초반에도 기세를 이었다. 차범근-벨링엄-호날두로 이어지는 절묘한 공격 연계가 돋보였다.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첫 골 직후 동점을 내줬다. 당황하지 않았다. 공세를 늦추지 않고 템포를 올렸다. 코너킥을 얻어냈다. 여기서 네스타로 헤더 득점을 뽑았다. 2-1이 됐다.
이후 호날두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3-1로 달아났다.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이후 두 골을 더 추가했다. 5-1 승리다. 세트스코어 2-1로 첫 경기를 마쳤다.
이후 열린 두 경기에서 모두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챙겼다. 기분 좋은 3연승으로 A조 1위에 오르며 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편 B조에서는 양주 웨일즈의 남현욱이 4연승으로 1위에 올랐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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