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호텔명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세계적인 자동차 그룹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모빌리티 친화 호텔’을 조성한다.
최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현대차·기아와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 어라운드 데스티네이션(All Around Destination)’으로서의 공간적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워커힐과 AI 기반의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현대차·기아의 비전이 맞닿아 성사되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워커힐 내 수요응답형 교통 모델(DRT) 구축 ▲워커힐 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지역 교통 통합 모빌리티 및 교통약자 특화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워커힐은 연간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 대표 호텔로서 약 48만m2의 넓은 부지 및 호텔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실증 및 고도화를 지원한다.
현대차·기아는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에서 축적한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에 필요한 인프라와 솔루션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교통 개선과 주민을 위한 협력 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김세한 신성장추진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모빌리티와 호텔 서비스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통해 워커힐 고객에게는 다른 호텔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지역 사회에는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매우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워커힐은 앞으로도 ‘머무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호텔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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