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강동농협 본점(가산로 72)에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약 300명의 지역 주민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진료 항목은 ▲한방진료(상지대 한방병원) ▲운동치료(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 ▲검안 서비스(더스터디안경원)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시는 지난 4월 22일 춘천농협에서 135명의 주민이 참여한 첫 왕진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오는 27일에는 동춘천권(동내면·신동면·동산면)을 대상으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공공보건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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