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노스페이스의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 ‘2025 TNF 100 강원’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230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TNF 100은 노스페이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로, 단일 브랜드가 주최하는 트레일러닝 대회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태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개최될 만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대회다.
국내에서는 201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갔다. 올해는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열렸으며, 세계 각지에서 2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1㎞, 50㎞ 및 100㎞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노스페이스 홍보대사인 배우 차은우와 가수 션이 11㎞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노스페이스와 함께 이 대회에 역사를 만들어 오신 많은 분들의 ‘멈추지 않는 탐험’ 정신 덕분에 ‘TNF 100 강원’이 국내 최고의 글로벌 트레일러닝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자연과의 더 나은 공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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