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 연구과제 실천 강화
-국제바칼로레아(IB) 평가 방식 반영한 신뢰도와 타당도 갖춘 평가도구 적용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선도 교원을 본격 양성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시범운영연구회를 학교급별로 지정해 평가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며 평가도구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선도 교원 양성과정은 지난 9일부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시범운영연구회 교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데, 국제바칼로레아(IB)(이하 IB) 평가의 준거와 전략 이해를 바탕으로 정교한 평가도구를 개발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갖춘 평가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17일까지 2기에 걸쳐 운영하는 양성과정의 주요 내용은 ▲‘IB’ 평가 이해 ▲‘IB’ 서․논술형 평가 적용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탐구 ▲루브릭 설계와 나눔 등이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원들은 정책실행연구회의 선행 연구에 공감하며, 학교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 전략을 모색하는데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은 선도교원을 중심으로 올해 일반 학교 교원 40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가 혁신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와 일반 학교 확산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현장 교원의 실천 역량을 집중하면 공신력 있는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모델이 창출될 것”이라며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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