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 마감된 걷기대회 시민 참여 열기 반영 일상 명소로 자리매김 기대

- 오산천 따라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소통의 자리…문화공연·경품도 마련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는 6월 1일 오산천 일원에서 개최하는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의 참가 신청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된 것과 관련 12일 “오산천은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연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오산천을 따라 걷는 건강한 여가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당초 2천 명 규모로 준비됐지만, 2800명 넘는 시민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당일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접수와 준비운동을 마친 뒤, 9시부터 본격적으로 오산천 4km 구간을 걷게 된다. 반환점에서는 생수와 기념품, 행운권이 제공되며, 행사 후에는 문화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이어진다.

시는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함께 걷고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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