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대로 주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야간 가로등 역할로 ‘안전한 귀갓길’ 일조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의왕 경계에 있는 호계3동 경수대로 주변 보행도로에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동안구 경수대로 498 일원의 보행도로 약 50미터(m)에 특색있는 조형물 설치를 이달 초 완료했는데, 설치된 조형물은 야간에는 가로등 역할을 해 더욱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일조한다.

시는 기존에 보행로 옆에 있던 상하수도 점검함, 분전함 등 주변에 나무를 심어 보행 구간의 위험 요소를 개선했다.

시는 현재 인근에서 추진 중인 ‘호성초교 주변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비슷한 색·디자인의 조형물을 사용, 시각적인 통일감을 주고, 특색있는 보행 구간이 되도록 했다.

이 사업에는 지난 2023년 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2억5000만원(도비 100%)이 투입됐다.

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사업 대상지 주민, 시·도의원, 관련 부서 공무원 중심으로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친 후 올해 3월 착공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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