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이 100명을 만나는 예술 프로젝트”

일상 속 딴짓이 예술이 되는 시민문화실험, 참여자 10명 공개 모집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시민 문화·예술기획 프로젝트 『2025 일당백 리턴즈 : 딴짓도 예술이다』의 참여자 10명을 5월 21일(수)까지 모집한다.

『2025 일당백 리턴즈』는 일상 속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고 기획하는 데 중점을 둔다. 거창한 기획이 아니어도, 주변과 관계를 맺거나 일상에 울림을 주는 등 생활 속 작은 딴짓이 예술 활동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험해 보는 아이디어라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일당백 리턴즈』에 처음 참여하는 춘천 시민으로, 개인의 일상과 취향, 관심을 예술로 풀어내어 ‘1명이 100명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딴짓 워크숍, 멘토링, 활동 공유회 등 전 과정을 통해 자신의 기획을 구체화하고, 실험의 모든 과정을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접수 기간은 5월 14일(수)부터 5월 21일(수) 오후 6시까지이다. 서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명은 5월 31일(토) 인생공방 달리학교에서 열리는 딴짓 워크숍에 참여해 기획 컨설팅을 받게 된다.

시민의 예술적 실험을 응원하는 ‘일당백 리턴즈’

이전 참여자들은 일상의 소소한 관심을 예술적 실험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왔다. 예를 들어, ‘동네 잡지 만들기 <소그로>’는 산책길에서 마주한 장소와 사람들을 기록해 동네 잡지를 만들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공유했다.

‘해봄–마음 걷기’는 시민들과 연기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내면을 돌아보며 마음을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일당백 리턴즈』는 누구나의 삶 속 딴짓을 통해 새로운 시선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꾸준히 응원해 왔다.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시민이 기획하는 예술로 춘천이 물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c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도시문화센터 시민문화팀(033-259-5425)으로 하면 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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