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버스킹·방송·각종 행사 등 한국 문화·노래 알려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미스트롯3’ 출신 트로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신주가 글로벌 트로트 메신저로 나선다. 그는 현지로 넘어가 직접 발로 뛰며 트로트는 물론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신주는 최근 베트남 한인회 K-컬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를 계기로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류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미 그의 트로트 전파는 진행 중이다. 이신주는 최근 베트남 국영방송 VTV3의 세계적인 댄스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베트남판에 한국 대표로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실력과 열정으로 우승 후보까지 올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의 진정성 있는 활동은 방송 외에서도 이어졌다. 베트남 여행 중이던 이신주는 우연히 유튜버 ‘코이티비’를 만나 한국 노래를 부르는 버스킹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02만 뷰를 돌파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신주가 출연한 또 다른 영상은 현재 8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지금까지도 이신주는 베트남 현지에서 버스킹을 통해 한국의 노래와 문화를 알리고 있다. 현재 그는 자신의 버스킹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콘텐츠를 선보이며,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 5월 이신주는 베트남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인 부모들을 위해 어버이날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이신주가 한인회에 직접 연락해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그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이후에도 그는 한인회 송년회, 문화 행사 등에 심사위원 및 게스트로 참여하며 현지 한인 사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한인회 관계자는 “이신주 씨는 뛰어난 예술성과 따뜻한 인성을 갖춘 아티스트”라며 “베트남 내 K-컬처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가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신주는 “‘제2의 고향’과도 같은 베트남에서 선한 마음으로 실천했던 모든 행동이 이렇게 돌아오는 걸 느낄 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사함과 감동이 밀려온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진심을 담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많은 분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늘 겸손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주는 2022년 국내 최초 퍼포먼스 K-합창 배틀, SBS ‘싱포골드’에서 Top10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TV조선 ‘미스트롯3’에 나가 파워풀한 에너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대학로 뮤지컬 ‘써니텐’의 ‘혜영’으로 공연 중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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