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27)가 리그 3호이자 시즌 6호 도움을 작성했다.

설영우는 3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는 라이코 마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정규리그 26라운드 FK IMT 베오그라드와 원정 경기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격, 3-0으로 앞선 후반 36분 팀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이동해 공을 잡은 설영우는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로 차올렸다. 이 공을 브루노 두아르테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시즌 리그 세 번째 도움이다. 공식전 통틀어서는 6번째 도움.

설영우는 정규리그 5골을 포함해 이번시즌 11개의 공격포인트(5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즈베즈다는 전반 20분 요반 슐리비치의 선제 결승골에 이어 후반 상대 자책골과 네마냐 라도니치, 두아르테의 연속포로 4-0 대승했다. 정규리그 26경기 무패(24승2무·승점 74) 가도를 달린 선두 즈베즈다는 2위 파르티잔(승점 53)과 승점 차를 21로 벌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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