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맞춤 콘텐츠 탑재…지자체 문의 이어져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TJ미디어의 시니어 전용 스마트 헬스 뮤직 시스템 ‘M2’가 스마트 경로당에서 대표 시니어 헬스케어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M2는 시니어 맞춤 콘텐츠가 탑재, 화상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문 강사를 보며 시니어 체조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지속 추가 제공하고 있어 예산 효율성도 높다는 평가다.

해당 기기는 2023년 서울 5개 구를 시작으로 2024년 10월 경기도 광명시 경로당 101곳에 ‘M2’를 설치했다.

‘M2’ 총판 대리점 KJ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광명시 관내 스마트 경로당에 ‘M2’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리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활용도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듣고 문의하게 됐다”라며 “우리 지역 노인복지시설 활성화를 위해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고령화 사회를 앞서 경험한 일본도 2014년부터 건강 가라오케 시스템을 도입, 현재 2만7000여 곳 노인시설에서 음악과 운동을 결합한 레크레이션을 운영 중이다. 실제 고령자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언어 훈련이나 심폐 기능 강화, 노인 우울증 예방과 인지 능력 강화 등 재활에도 도움이 됐다는 기관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광명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M2’를 설치한 스마트 경로당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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