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고(故)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해 2월 23일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1세. 평소 그와 연락하던 지인이 이상함을 느끼고 찾아갔다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 ‘핫 이슈’(Hot Issue) ‘뮤직’(Muzik), 비스트 ‘배드 걸’(Bad Girl), 티아라 ‘보핍보핍’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현아의 ‘버블 팝’, 시크릿 ‘매직’, 티아라 ‘롤리 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등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며 히트곡 메이커가 됐다.
또한 2012년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를 제작했으며 그들의 타이틀곡 ‘위아래’가 역주행 신화를 쓰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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