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오픈 도어·플로어 디스플레이 등 편리 기능 탑재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춘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1일 출시한다. 제품은 프리미엄 라인 ‘인피니트 라인’ 2개 모델과 다양한 옵션 선택이 가능한 ‘비스포크’ 라인업 11개 모델로 구성한다.

신제품 전 모델은 한층 더 고도화된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세척부터 헹굼 단계까지 전 과정 고감도 센서가 수시로 식기 오염도를 센싱한다. 또 AI 알고리즘을 통해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물 사용량과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주방 공간과 가구의 일체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손잡이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볍게 눌러 쉽게 문을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과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통해 손대지 않고 편리하게 도어를 작동한다.

또한 ‘인포 디스플레이’를 도어에 적용해 기기 동작 상태와 에러 여부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

인피니트 라인인 ‘빌트인’과 ‘트루 빌트인’ 2개 모델에는 바닥에 빛을 쏴 정보를 표시하는 ‘플로어 디스플레이(Floor Display)’도 적용했다. 특히 ‘트루 빌트인’ 모델은 주방 가구장과 동일한 패널을 식기세척기 도어에 부착 가능해 일체감을 높였다.

효율적인 내부 활용을 위해 ‘컵 맞춤 세척 구역’은 최상단 선반에 새롭게 적용했다. 상단 선반에는 적은 힘으로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글라이드 레일’을 달아 식기가 가득 차도 가볍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단 선반에는 최대 너비 28㎝, 깊이 5㎝의 프라이팬을 2개까지 수납할 수 있는 ‘프라이팬 홀더’를 포함했다.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의 에너지 서비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월 30회 동작 기준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월 최대 20%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문종승 DA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형 삼성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더 똑똑해진 AI 기능으로 맞춤 세척을 할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키친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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