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포상금 5천200만원 기탁…특기장학금 기부로 지역인재 육성 앞장
- 기탁식 및 새해맞이 이벤트로 직원 간 소통의 장 마련…직원 노고 격려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은 12일 지난해 다양한 시책 및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받은 포상금의 일부인 5200만 원을 명예의 전당에 특기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기탁식을 주재했다.
이 시장은“이번 기부는 우리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정운영에 동참해 얻은 인센티브를 특기장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소중한 사례”라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시군종합평가 우수행정 성과(전년대비 실적향상 부문 전체 1위) △기초생활보장 분야 저소득층 지원 성과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관련 시민 정신건강 증진 성과 등을 인정 받아 각각 다수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이번에 기부된 포상금은 오산시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특기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문화·예술·체육·과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매년 특기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60명과 대학 신입생 10명이 선발 대상이다.
기탁식 후 시청 1층 로비에선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격려 커피·차 제공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같은 격려 행사는 당초 2025년 시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가 이날 진행된 것이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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