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지수가 ‘엉뚱미’를 한껏 발산했다.
지수는 4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출연해 엉뚱 발랄한 모습을 공개했다.
우선 지수는 “언니 오빠랑 안 놀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찜질방 가고 고스톱 치고 놀았다”며 “(어른들보다)찜질방 안에 내가 더 오래 있었다”며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추억들을 MC에게 꺼냈다. “신문지를 먹어봤는데 짭쪼름하게 신문지만의 맛이 있었다. 색종이는 아무맛이 안 났고 휴지 역시 맛이 없어 그 이후로 (종이 먹기를) 아예 끊었다”면서도 신문지를 맛있게 먹던 “인지가 없던 어릴 시절의 자신과 인지가 생긴 이후의 자신과 다른 인격으로 본다”며 MC 장도연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YG 연습생 시절에도 다른 애들은 혼날까봐 안 하는 것들을 마음대로 했다”며 “연습생 때 살을 빼라하는데 청개구리 기질이 있어서 ‘전 통통한 제가 좋아요’하며 ‘제가 알아서 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특이했던 연습생 시절도 소개했다.
또한 “진짜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한다. 예를 들면 얼마전에 집에 돈벌레가 나왔는데 ‘돈벌레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고 소리를 지르면 나에게 올까봐 돈벌레의 귀‘를 검색해 보기도 했다”고 돈벌레 때문에 3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지켜본 일화를 소개했다.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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