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석교상사가 이른바 ‘좋아요 송’을 공개했다. AI 기술로 만든 CM송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석교상사는 브리지스톤골프 수입 총판이다. 브리지스톤의 시그니처 대사는 ‘좋아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타이거 우즈 볼 좋아요”를 외친 게 출발점이다.
황제의 “좋아요”는 밈으로 확산했고, 이후 브리지스톤골프가 전개하는 각종 CF에서 유행어처럼 활용됐다. 석교상사 측은 “어렵고 침체된 경기 속에서도 골퍼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바람을 담은 유행어”라고 귀띔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현경을 비롯해 이예원 지한솔 등 스타 플레이어들도 “브리지스톤골프 볼 좋아요”를 외쳤다.
이 ‘좋아요’를 모티브로 AI기술을 접목해 CM송을 제작했다. 박현경 이예원 지한솔 등 후원선수뿐만 아니라 미디어 프로로 활동 중인 공태현 등이 참여했다. 석교상사 측은 “AI 기술로 작곡한 노래다. 여러 후보가 있었지만, 가장 밝고 따뜻한 느낌이어서 ‘좋아요 CM송’으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석교상사는 CM송을 이용해 시즌 내내 ‘팀 브리지스톤’ 소속 프로들의 대회 중 비하인드 장면과 사회 공헌 등 다양한 모습을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과거 SK텔레콤이 김광현 정근우 등 야구 선수들을 활용해 제작한 ‘되고 송’ 이후 또 하나의 유행가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브리지스톤골프의 새로운 광고는 골프 채널과 브리지스톤골프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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