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10일부터 27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년 선물 수요까지 겨냥해 지난해보다 10% 많은 50만 세트를 준비했다.

이번 설에는 20만~30만원대 합리적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20% 늘려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인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은 인기 부위와 특수 부위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토시살, 안창살 등 특수 부위를 즐길 수 있어 차별화된 미식 선물로 기대를 모은다. 1인 가구를 겨냥해 소포장으로 제공되는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만복’ 33만원, ‘다복’ 29만원이다.

또한 1++ 암소 한우로 구성된 시그니처 브랜드 ‘더 프라임’은 구이용과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를 포함해 실속형 세트로 선보인다. ‘만복’은 35만원, ‘오복’은 29만원에 제공된다. 장기간 비육 과정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과일도 준비했다. ‘아실 삼색다담(27만5000원)’은 사과, 배, 한라봉, 애플망고, 샤인머스캣 등을 담아 구성했다. 신세계는 직접 관리하는 ‘셀렉트팜’ 브랜드를 통해 최상급 산지 과일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 출시된 ‘청송 사과(15만원)’는 국내 상위 1%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사과 세트로 주목받고 있다.

신세계 수산에서는 겨울 제철 갈치 세트를 선보인다. ‘성산포 탐라 은갈치 만복(23만원)’과 ‘다복(15만원)’은 제주 우도에서 잡은 햇갈치로 구성했다. 또한 길이 1m 이상의 특대 사이즈 갈치와 옥돔을 담은 ‘명품 갈치·옥돔 세트(35만원)’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고객들이 특별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의 선물세트를 대폭 늘렸다”며 “품격 있는 명절 선물로 새해 응원과 희망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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