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모 의장 30일 을사년(2025년) 신년사 통해 ...새로운 도약과 더 큰 성장 위한 한해 노력 할 것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은 30일 을사년(2025년) 신년사를 내고 “제9대 시의회도 반환점이 지났다”며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더 큰 성장을 위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먼저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해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이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안정시키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지방자치의‘동반자’로서 소통과 협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가 시민의 깨어있는 눈과 귀가 돼 시정 전반과 예산편성 및 운용 등에 대해 꼼꼼하고 엄격히 심사하는 한편,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올해의 경우 시민구단 FC안양이 K리그2 우승을 거두고 K리그1로 승격했으며,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를 받는 쾌거가 있었던 반면 117년 만이라는 유래없는 폭설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의 지붕이 붕괴되는 안타까운 사건도 있었다”면서 “신속한 휴장 결정을 통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생업 현장이 붕괴된 상인 분들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아팠다”고 되돌아봤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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