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대첩. 출처 | MBC 방송 캡처


신촌 솔로대첩


[스포츠서울] 2년 전 많은 남성들의 아픔으로 끝났던 솔로대첩이 다시 한 번 개최된다.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이하 새미프)에 따르면,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街コン)'을 모티프로 한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가 2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이번 솔로대첩은 2년 전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 솔로대첩의 실패를 거울 삼아 보완돼 돌아왔다. 2년 전 솔로대첩은 참가에 특별한 제약이 없어 남자들만 대거 몰렸다. 이에 제대로된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여자들을 대신해 비둘기가 그 자리를 채웟다.


하지만 이번 솔로대첩 행사는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성비 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날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동성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다. 이는 행사 당일 제휴맛집 입장 시 남녀가 2:2로 자리 배치되기 때문이다. 자리착석 후 45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어 같이 앉은 이성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음식만 먹고 다른 가게로 이동 가능해 여러 명의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촌 솔로대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래도 안 생겨요", "신촌 솔로대첩, 그나마 낫겠네", "신촌 솔로대첩, 돈까지 내야 하는가", "신촌 솔로대첩, 저번보다는 낫겠지", "신촌 솔로대첩, 난 있는데", "신촌 솔로대첩, 혹시 모르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