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 주장 구자욱(31)이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구자욱은 9월 한 달간 16경기를 뛰면서 29안타, 타율 0.500, 9홈런 24타점 18득점, 출루율 0.559 장타율 1.017, OPS 1.576을 쐈다.

이를 바탕으로 KBO리그 9·10월 MVP에도 선정됐다. 2012년 프로 입단 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MVP를 수상했다.

구단 MVP 선정은 당연했다. 구자욱은 “포스트시즌 중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못해 많이 속상하고 아쉬웠다. 지금은 치료에 집중하고 있고 빨리 회복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MVP에 선정되어 기쁘다. 선후배님들 및 코치진 분들의 도움으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과 임경환 원장이 8일 시상했고, 구자욱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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