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문로=박준범기자] 축구대표팀이 ‘변화’를 택했다.
홍명보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에서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요르단(원정), 이라크(홈)와 2연전을 치른다.
우선 최전방 공격수에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에 이어 오현규(헹크)를 선택했다. 오현규는 대표팀 명단에 들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적어지며 기회를 잃었다. 그러다 헹크로 새롭게 이적했고 득점포를 가동하며 홍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됐다.
허벅지 부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결장한 캡틴 손흥민은 일단 포함됐다.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황희찬(울버햄턴)또 함께 한다.
미드필더 포지션에는 권혁규(하이버니언)가 최초 발탁됐다. 백승호(버밍엄시티)와 배준호(스토크시티)도 선택을 받았다.
측면 수비수 쪽에도 변화가 있다. 설영우(즈베즈다), 이명재(울산)는 물론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도 부름을 받았다. 중앙 수비수에도 김주성(FC서울)이 포함됐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김준홍(전북 현대)가 합류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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