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삼성이 4일 관계사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지원자들은 오는 4~11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테스트를 실시한다.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70여년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해당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외 국내 경력직·우수 외국인 유학생·전국기능대회 우수생 특별 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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