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뜻? 캐시미어 산양 털로 짠 ‘섬유의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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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캐시미어 뜻, 캐시미어 산양 털로 짰구나, 그랬구나~’
‘캐시미어 뜻’이 비가 내린 늦가을 날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았다.
캐시미어(cashmere)는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는 최고급 울(양모) 소재. 겨울철 의류 소재로는 단연 최고급으로 꼽힌다. 캐시미어는 부드러운 촉감에 고급스러운 윤기를 발하며 탁월한 보온성에 무게도 가벼워 겨울 소재로는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 이렇다보니 가격도 비싸다.
캐시미어는 인도 서북부 카슈미르 지방이나 티베트, 이란 등에서 기르는 캐시미어 산양에서 채취한 모사를 사용하여 능직으로 짠 섬유를 말한다. 감촉이 매끄럽고 보온성이 좋아 겨울 코트나 머플러, 숄 등 패션쇼품에 주로 쓰인다.
캐시미어 소재 의류가 비싼 것은 생산량이 적어서다. 전 세계에서 연간 생산량이 500만kg에 불과해 공급이 달리다보니 가격이 비싼 것. 겨울 코트에 캐시미어 소재가 10~20%만 섞여도 촉감이 다르고 가격도 비싸진다. 100% 캐시미어를 소재로 쓴 코트는 국내 브랜드 제품도 수백만원대이며 이른바 명품브랜드의 캐시미어 코트는 수천만원을 훌쩍 넘어서기도 한다.
그나마 최근 ‘에잇세컨즈’, ‘유니클로’ 등 국내외 SPA(기획,생산, 유통을 도맡아 가격을 낮춘 브랜드) 브랜드에서 캐시미어 스웨터나 코트 등 조금 저렴(?)해진 캐시미어 겨울 패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캐시미어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캐시미어 뜻, 캐시미어 산양이 적은가보구나”. “캐시미어 뜻, 윤기가 자르르하니 어째 좋아보이더라”, “캐시미어 뜻, 캐시미어 코트 가격이 허걱”, “캐시미어 뜻, 캐시미어 머플러라도 하나 사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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