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김제=고봉석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보건소, 전통시장, 관내 산부인과, 소아과에서 모유수유 행사를 실시했다.

매년 8월 첫째 주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 지정한 ‘모유수유 주간’으로, 김제시 보건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려하기 위해 모유수유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임산부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주간 기념 거리 캠페인 및 홍보, 예비부모 및 부모와 함께하는 모유수유 다짐 행사, 임산부 체험 기회 제공, 임신·출산 관련 모자보건사업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모유수유는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제공하며 면역력을 강화하고 산모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유방암 및 난소암을 예방한다.

시 보건소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 분기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모유수유 실천을 돕고 있으며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여 수유 상담과 유축기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 김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모유수유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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