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최대호 시장, KDLC공식후보로 추대... 전·현직 임원 및 당원 대거 참여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공식후보로 추대됐다.

KDLC는 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전·현직 임원 및 회원 100여 명과 당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들은 후 만장일치로 최 시장을 공식후보로 추대했다.

최 시장은 “자치분권 후보로서 중단없는 자치분권의 길을 위해서 동지 여러분의 뜻을 받든다” 며 “인천의 박우섭 구청장, 논산의 황명선 시장에 이어 마침내 최고위원에 당선된 수원의 염태영 시장까지 그간 우리 자치분권 동지들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민주당의 혁신과 재집권을 위해 헌신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KDLC 동지 여러분의 피땀 흘린 노력으로 수많은 성과가 있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등 동지 여러분과 함께했기에 이런 성과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6조 역대급 세수 결손이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부자감세는 끝끝내 고집하고 있다”면서 “지방재원인 보통교부세의 축소로 지방정부를 위기에 빠뜨리고,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윤 정부의 폭정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임원 이해식 국회의원(1기 KDLC상임대표), 염태영 국회의원(4기 KDLC상임대표), 김성환 국회의원(전 노원구청장), 박정현 국회의원(전 최고위원), 허성무 국회의원(전 창원시장), 채현일 국회의원(전 영등포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5기 KDLC상임대표), 박승원 광명시장(KDLC사무총장), 김미경 은평구청장(KDLC서울상임운영위원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KDLC광역의원 공동대표)과 민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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