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동해시 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혜정‧이순노)는 지난 20일 천곡주공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힐링 미용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힐링미용실은 저소득 밀집지역을 찾아가 외출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와 보건‧복지 상담을 통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규 지역특화 사업이다.

지난 4월에는 주공5차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이번에는 노인 복지대상자가 많은 주공1차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천곡동 소재 꼬레 헤어와 매직 헤어에서 미용사 3명이 재능기부하여 총 12명의 어르신들께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경우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비로 팝콘과 떡, 차 등 간식을 준비하였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체크를 통한 보건‧복지 상담을 실시하며 민‧관이 함께 주민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순노 민간위원장은 “이미용서비스 후 깔끔해진 외모로 활짝 웃는 이웃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힐링미용실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천곡동장은 “민관협력을 통한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선 천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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