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동부 우승팀 보스턴이 서부 우승팀 댈러스를 상대로 파이널 1차전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미프로농구) 파이널 1차전에서 댈러스를 107-89로 꺾었다.

이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종아리 부상을 털고 복귀해 기선제압에 앞장섰다. 20분 34초만 뛰고도 20점 6리바운드 2블록으로 활약했다. 1쿼터와 4쿼터 등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댈러스 수비를 무너뜨렸다.

제일런 브라운은 22득점 6리바운드 3스틸 3블록을, 제이슨 테이텀은 16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원·투펀치 역시 터졌다. 특히 브라운은 3쿼터 맹활약하며 댈러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댈러스는 3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루카 돈치치의 활약에도 완패했다. 카이리 어빙이 12점에 그쳤다. 3점슛 5개도 모두 놓치는 등 슛 난조를 보였다.

두 팀의 파이널 2차전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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