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초서울] 이병헌(45)이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다희와 이지연의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문진주 인턴기자 ging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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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이병헌이 '50억 협박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협박사건' 2차 공판 증인 출석을 위해 오후 1시 30분께 경호원과 매니저 등 6∼7명을 대동하고 법원에 모습을 나타났다.


이날 이병헌은 이지연과 관계, 협박을 받게 된 정황 등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출석 공판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변했으며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말을 남긴 후 재빨리 떠났다.


한편, 이날 재판은 지난 1차 공판에서 사생활 등이 드러나는 사건의 성격을 고려해 이병헌에 대한 증인신문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또한 이병헌은 이날 법원으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법정에 들어선 뒤 취재진의 질문을 피해 20여 분간 화장실로 피신하기도 했다.


앞서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이지연으로부터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음담패설 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이병헌과 소속사 측의 신고로 다희와 이지연을 체포, 구속했으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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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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