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5년 전 드림 콘서트를 회상하며 완전히 달라진 상황에 감동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27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손오공’, ‘돈키호테’(DON QUIXOTE), ‘박수’로 첫 무대를 시작한 세븐틴은 첫 서울 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승관은 3만 5000여 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보며 “이 광경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라며 “인천 아시아드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서 떨리지 않을 줄 알았다. 오늘 제 목표는 이곳에 모인 분들께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호시는 “상암, 다르다”며 “지난 2019년 드림콘서트 왔을 때 팬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말이 필요 없다”고 5년 전과 다른 상황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븐틴은 이날 콘서트를 시작으로, 양일간 앙코르 투어 공연을 펼친다. 이후 오는 5월에는 일본 대형 투어를 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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