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학생=이웅희 기자] SK가 안방에서 열리는 1차전을 잡을까.

SK 전희철 감독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의 6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을 앞두고 “상대 얼리 오펜스 수비가 최대 관건이다. 공격횟수가 8~9번 많아졌고, 슛 성공률도 올라갔다. 차단하지 못하면 이기기 어렵다. 공격력은 80~85점 뽑아낼 수 있는 구성이다. 상대를 80점대 초반으로 묶어야 한다”고 밝혔다.

트랜지션 게임으로 치고 받을 가능성이 있는 경기다. 전 감독은 “상대가 속공을 잘하지만, 속공으로 인한 득점이 안 될 때 역습허용하는 게 KCC 단점이다. 잘 달려야 한다. 상대도 그렇게 대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준은 복귀했지만 출전시간 제한은 없다. 전 감독은 “안영준은 10분을 뛰어도, 30분을 뛰어도 통증이 같다. 안영준은 부상투혼이다. 무릎이 좋지 않지만 참고 뛴다. LG 아셈 마레이와 비슷하다. 골멍이라 뛴 다음 통증이 있다. 그래도 선수 본인이 참고 뛴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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