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대한산악연맹은 울주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22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2024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태극마크에 도전했다. 대회에서 볼더, 리드, 스피드 3종목을 진행한 결과, 남자 볼더·리드 부문에서 이도현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 볼더 부문에서는 사솔, 여자 리드 부문에서는 서채현이 우승, 남·녀 스피드 부문에서는 정용준, 정지민이 우승을 차지했다.

리드와 볼더 종목을 우승한 이도현은 “3일차 궂은 날씨에도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하여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고, 국제대회와 5·6월에 있을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과 8월에 있을 파리올림픽 본선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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