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머리카락이 중국 한 경매 사이트에 올라왔다. 해당 머리카락이 실제 장원영의 머리카락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23일 중국 포털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인 A 씨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장원영의 머리카락 세 가닥을 판매하는 경매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방송은 시작과 함께 1200명 이상이 시청하며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A 씨는 “콘서트장에서 직접 장원영의 머리카락을 뽑았다. DNA로 신원확인도 가능하다”라고 소개했다.

경매 시작가는 9만 9999위안(한화 약 1847만원)으로 경매 참여자들은 앞다퉈 입찰에 나섰다. 경매가 시작되자 머리카락의 가격은 순식간에 10만 3662위안(약 1915만원)까지 올랐다. 경매는 현재도 진행 중이며 마감일은 다음 달 2일 11시 59분이다.

현재 경매를 본 대부분의 누리꾼은 “머리카락이 정말 장원영의 것인지 어떻게 증명할 수 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이브는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진행 중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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