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개인 레이블 ‘블리수’ 설립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21일 지수는 블리수 채널을 통해 “제가 블리수라는 이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블리수와 함께 걸어갈 저의 모든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언제나 팬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행복을 선물하는 지수가 되겠다. 블랙핑크 그리고 저 지수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블리수는 지수의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오맘’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동안 연재된 소설처럼 멸망해버린 현실에서 결말을 알고 있는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세상을 구하기 위한 대장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크랭크인 했다.
지수의 스크린 데뷔이자 JTBC ‘설강화: 스노우드롭’ 이후 2년여 만의 차기작으로 시선을 모은다. 또한 드라마 ‘인플루엔자’ 출연을 확정지으며 배우로서 활약을 이어간다.
한편 올해로 데뷔 8년차를 맞은 블랙핑크가 본격적인 홀로서기 행보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하면서 멤버별 홀로서기를 발표했다.
앞서 제니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 리사는 ‘LLOUD’를 설립한 바 있다. 로제 역시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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