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흥행퀸으로 자리잡은 배우 김유정이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15일 “배우 김유정이 지난 13일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성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유정은 “새해에는 어린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유정은 최근 SBS‘마이 데몬’에서 도도희 역을 맡아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 분)과 판타지 로맨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3 SBS 연기대상 MC로도 나선 김유정은 미니시리즈 멜로로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김유정, 송강)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에서는 지원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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