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배우 안재홍이 혜리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26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혤’s club EP4. 안재홍, 이솜 | 착한데 할말은 또 다 해버리는 재홍오빠 솜언니’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티빙 드라마 ‘LTNS’에서 5년 차 섹스리스 부부로 호흡을 맞춘 안재홍, 이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리는 칼로리를 묻는 이솜에게 “제가 봤는데 다이어트 안 하신다고”라고 물었다. 이솜은 “저 그냥 열심히 운동한다. 요가도 하고 필라테스도 하고 요새 스노보드도 탄다”라고 답했다.
안재홍은 “저는 많이 걷고 보통 만 보? 1시간 반 정도 동네 근처를 돈다”라고 밝혔다.
이솜과 혜리는 숍에서 오다가다 인사 정도만 한 사이라고. 이솜은 “저 재밌는 기억이 있다. 혜리 씨가 메이크업을 받고 있었고 제가 이제 도착한 거다. 혜리 씨가 (목을 뒤로 젖히고) 자고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다”라며 웃었다. 혜리는 “저 개인적으로 너무 팬이다. ‘소공녀’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안재홍과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안재홍은 “만나는 건 되게 오랜만에 만난다”라고 밝혔다. 혜리는 “우리 ‘응답하라’ 모였을 때 오빠는 촬영하느라 안 왔다. 마사지하다가 만났나? 그때 오빠 누워있고 나도 누워있고 천장으로 얘기했다”라고 떠올렸다. 안재홍은 “그것도 한 2~3년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안재홍은 혜리의 첫인상에 대해 “‘응답하라 1988’ 리딩 때 처음 만났다. ‘우와 혜리다’ 했다. ‘진짜사나이’ 보고 촬영장에 딱 갔는데 그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골목길 동생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떠올렸다.
혜리는 안재홍을 처음 봤을 때를 떠올리며 “제가 건대 출신이다. (같은) 건대의 자랑, 레전드였다. 그래서 제가 학교 다닐 때 ‘안재홍처럼 해’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 제가 ‘응팔’을 22살에 했으니까 20살에 대학교 들어가서 선배님들이나 교수님들이 오빠 얘기를 너무 많이 하셨다. 그래서 궁금했는데 ‘응팔’에서 본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솜은 빼놓을 수 없는 세 가지 질문에 “밥, 잠, 커피”라고 답했다. 안재홍은 “맥주, 겨울, 걷기”라고 했다. 혜리가 “가족, 팬분들의 사랑, 제가 하는 일”이라고 답하자, 안재홍은 “그럼 우린 뭐가 돼. 완전히 당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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