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자선행사를 성료하고 기부금까지 전달했다.

LG트윈스는 지난 2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23 러브 기빙 페스티벌 위드 챔피언십(LOVE Giving Festival with Championship)’에서 팬들과 만나 자선행사를 진행했다.

LG는 매번 시즌 후 자선행사를 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한다. 이번 입장수입 6800만원은 서울 송파구 소재의 신아재활원과 임마누엘집에 기부됐다.

또 LG트윈스 동호회 연합에서 전달한 180만원과 네이버TV 행사 중계 후원금 650만원은 서울 소방재난본부로 전달됐다.

시즌 중 LG 선수들의 성적과 연계된 기부금 약 6300만원은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소방재난본부, 한국 생명존중희망재단에 기부돼 소중하게 쓰인다. 선수 유니폼 경매 수익금 약 1400만원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됐다.

이번 자선행사에 참여한 LG 캡틴 오지환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렇게 팬들과 뜻 깊은 자리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으로 연말에 기분 좋게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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