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와 깜짝 결혼소식을 전했던 일본계 미국배우 루 쿠마가이가 달콤한 신혼여행을 인증했다.

쿠마가이는 14일 개인 채널에 낭만적인 프랑스 파리의 모습과 함께 남편 헤니와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걷는 모습, 반짝이는 에펠탑 앞에서 키스하는 모습, 오래된 서점에서 나란히 커플샷을 찍는 다정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이어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호텔 테라스에 선 사진도 올렸다. “룸 서비스”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서 쿠마가이는 하얀색 샤워가운을 입고 커피잔을 들고 있다. 그의 오른손에는 결혼반지로 보이는 굵직한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팬들은 그의 게시물에 “두 사람이 마침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돼 기뻐” “어울리는 모자는 사랑” “정말 로맨틱하고 멋져”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0일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다니엘 헤니가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13’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었다. 소속사 측은 “이 일(열애보도)을 계기로 두 사람은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양가 가족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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