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웹젠이 7년 만에 ‘지스타 나들이’에 나선다. 이번 ‘지스타 2023’에선 그동안 웹젠하면 떠오르던 대표작 ‘뮤 온라인’의 색깔 대신 신작 ‘테르비스’ 등 오롯이 서브컬처 게임을 앞세워 장르의 다양화로 승부수를 띄운다. 여기에 야외부스도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와 코스플레이 행사로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웹젠은 ‘지스타 2023’에서 BTC관에 80부스와 함께 야외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웹젠의 BTC관 전시 부스는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를 비롯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그나돌’ 등 서브컬처 게임만으로 구성된다.

수집형 RPG 이용자의 증가 등 게임산업 트렌드에 맞춰 게임 개발 장르를 확대하고, 자사 게임 회원을 해당 장르의 게이머들까지 넓히는 사업 방향성을 ‘지스타2023’에서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시 출품작 중 가장 주목받는 게임은 웹젠이 직접 개발하는 ‘테르비스’다. ‘테르비스’는 2D 애니메이션 기반의 수집형RPG로 전략적 요소가 살아있는 전투와 다양한 협동 및 경쟁 콘텐츠가 특징이다.

그동안 웹젠은 ‘테르비스’의 게임 장르와 게임명(타이틀) 외에 게임에 대한 정보를 알린 적이 없었다. 그리고 이번에 ‘테르비스’를 직접 즐길 수 있는 게임 시연대를 마련해 일반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더불어 현재 서비스 중인 ‘라그나돌’과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도 서브컬처 게임의 특색을 살린 전시관을 마련한다. 게임 시연은 물론, 서브컬처 게임 팬들이 선호하는 코스플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현장에서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관람객들을 위한 참여형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웹젠의 BTC 부스와 야외 부스에서 열리는 각종 이벤트 및 미션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고, 그 개수에 따라 ‘골프패키지’ 등 10여 가지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미션’이 전시 기간 내내 진행된다. ‘테르비스’ 등 전시작의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플레이 행사와 함께 일정별로 인기 코스플레이 모델들을 만날 수 있는 사인회도 열린다. km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