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톱배우 브래드 피트(59)가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7년만에 여자친구와 공식석상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곧 교제 1주년을 맞이한다.

연예매체 피플은 6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가 32세의 주얼리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몬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3 LACMA 아트 필름 갈라’에 모습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LACMA는 지난 2021년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이정재가 오랜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동반 참석해 화제를 모았던 세계적인 규모의 문화 예술 시상식이다.

매체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한시도 여자친구의 곁을 떠나지 않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11월 보노 콘서트에 함께 참석하며 처음 열애 소식이 불거졌다.

피트는 이네스를 그의 가까운 친구들에게 소개했고, 이네스는 브래드 피트의 이름을 딴 ‘B’ 목걸이를 차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아직 피트가 이네스를 아이들에게 소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는 전처 졸리와 사이에 7명의 자녀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피트는 시상자로 나서 영화감독 데이비드 핀처에게 상을 안겼다. 피트는 핀처 감독의 영화 ‘세븐’(1995) ‘파이트클럽’(1999)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2008) 등 대표작에 출연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