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JDB 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 김대희, 조윤호, 김민경, 오나미가 최근 태국 촌부리 지역에서 도서관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다양한 스토리로 제작돼 지난 3일부터 플랜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이뤄졌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에 JDB홍보대사들은 플랜코리아와 함께 매년 현장을 찾아 놀이시설 지원 등에 참여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왔다.

4년 만에 봉사활동이 이뤄진 곳은 태국 방콕에서 차로 1시간 반 가량 떨어진 촌부리 주의 한 학교였다. 1,000명에 달하는 학생 수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도서관을 지원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인 이곳에서 JDB 홍보대사는 양일간 바닥 평탄화, 기둥 세우기 등 기초 공사에 참여했다.

도서관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게임형식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루하고 따분한 교육 프로그램이 김대희, 조윤호 홍보대사의 재치가 더해져 참여한 학생들은 놀이시간처럼 즐거워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에서 현역 축구 선수로 활약중인 김민경, 오나미 홍보대사는 아이들과 함께 축구경기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특별히 오나미는 남편인 박민 전 축구선수와 함께해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아울러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한 것은 물론, 한국의 대표 음식인 떡볶이와 잡채를 만들어 전 교생과 나누어 먹으며 흥을 더했다.

JDB 홍보대사의 태국 봉사활동 이야기는 플랜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인 플랜TV를 통해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브이로그 형식의 ‘플랜로드’를 비롯해 태국 학생들과 축구공 트래핑 대결을 펼친 ‘깁미파이브’, 태국의 다양한 문화와 플랜코리아의 활동에 대해 전하는 ‘그곳에 가면 오지엔’ 등 각 영상에서는 봉사활동 준비부터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장면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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