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의사가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8세 의사 의뢰인이 출연했다.

의뢰인은 “드라마도 아닌데 스카이 캐슬처럼 부모님께 제약을 받는다. 남자친구 스펙까지 관리하려고 해서 힘들어서 찾아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어머니는 의사, 아버지는 한의사. 그런 사실 자체가 저를 부담스럽게 만든다”며 “돈이 아닌 명예가 있는 분들 원한다”고 밝혔다.

의뢰인은 “(남자친구를) 자연스럽게 동호회 활동하다 만났다. 골프. 의사 아니다. 기공소를 운영한다. 심하게 반대한다. 학벌이 가장 큰 거 같다. 전문대학이라는 걸 용납이 안되나 본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학생 때) 같은 의대생을 만났는데 인성이 더 별로였다. 그런데도 더 좋아하셨다. 그래서 계속 소개팅을 받아오신다”고 속상해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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